문규환 고창농기센터 소장, ­대한민국 문화관광 대상 수상
문규환 고창농기센터 소장, ­대한민국 문화관광 대상 수상
  • 고창=남궁경종
  • 승인 2009.08.05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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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규환 고창군 농업기술센타 소장이 (사)한국관광평가연구원에서 주관한 2009년 대한민국 문화관광서비스 농업문화진흥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문규환 소장은 복분자 재배 및 가공 산업화, 향토음식 개발 및 상품화, 농업인재 육성 등 새로운 농업문화를 창출하는데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복분자 산업화를 비롯한 농업의 블루오션 전략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돈 버는 농업을 육성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98년 복분자시험장을 건립한 고창군농업기술센타는 야생복분자를 작목화하여 전국적인 복분자 붐을 일으키며 주민들의 소득을 높였고 24건의 복분자 특허출원 및 등록, 복분자 특구지정, 지리적 표시제 등록 등 고창복분자의 특화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또한 지난 2005년부터 농촌개발대학을 운영 총 53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 수료생중 85명이 1억원이상 소득을 창출하는 등 돈 버는 벤처농업인을 대거 양성했다.

5일 서울 프레스센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문규환 소장은 “민관이 함께 노력한 덕분”이라며 “단순한 농업을 2,3차산업으로 발전시키려는 여러 도전들이 성공적으로 이뤄져 지역의 농업이 점차 발전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문 소장은 “앞으로 지역의 특성을 살린 농산물과 음식, 서비스가 조화를 이루는 농업농촌관광사업을 더욱 활발히 육성해 농업의 고부가치를 실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 문화관광서비스 대상은 2004년부터 대한민국 각 분야에서 문화, 관광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기관, 우수업체, 유망기업 등을 선정 수상하고 있다.

고창=남궁경종기자 ngg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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