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영재캠프는 관내 중학교 1학년과 2학년을 대상으로 총 72명의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다양한 현장체험 및 선진학교 견학을 통해 면학에 대한 의욕을 고취시키고 21세기 정보산업화 시대를 대비, 미래에 대한 큰 꿈을 설계할 수 있도록 의욕을 북돋우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영재캠프는 남원지역 영재학생 상호간의 친교활동을 통해 애교·애향·자긍심 고취를 목적으로 지난 1997년부터 현재까지 약 1천3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등 매년 약 80여명의 학생들이 여름방학을 이용해 과학기술대학(KIST), 대전국립중앙과학관, 화폐도서관, 지질박물관, 엑스포체험관, 첨단과학관 등을 방문한다.
소명숙 남원교육장은 영재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끝나고 돌아오는 날까지 우리고장 영재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잃지 말고 많은 것을 배우고 건강하게 돌아오라”고 말했다.
남원=양준천기자 jc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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