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전대, 섬마을 청소년 대상 병영체험 실시
38전대, 섬마을 청소년 대상 병영체험 실시
  • 조경장
  • 승인 2009.08.03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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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38전투비행전대가 섬마을 및 부대 인근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병영체험을 실시했다.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실시된 이번 병영체험은 30명의 청소년이 참여해 입소식부터 수료식까지 다양한 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난해에 없었던 전투기 야간 비행 견학을 비롯해 항공 장구 착용, 시뮬레이터 탑승, 실제 전투기를 조종하고 있는 조종사와의 통화, 관제탑 견학, 대공포 시범, 장갑차 탑승 등 쉽게 접해볼 수 없었던 체험들로 꾸며졌다.

비안도에서 온 윤대한(16세·군산중 3)군은 “공군의 진면모를 볼 수 있었던 이번 병영체험에 참가할 수 있어 매우 기뻤다”며 “특히 전투기를 조종하고 있는 조종사와 실시간으로 통화하는 시간이 매우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38전대장 오창규 대령은 “섬마을과 부대 인근의 청소년들에게 영공방위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지역 주민에게 친근한 공군의 이미지를 알리기 위해 행사를 계획했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기자 j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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