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금강사업단(단장 이창엽)이 환경정화활동에 적극 나서 미담이 되고 있다.

사업단은 30일 군산기상대 직원, 성산·내흥초교 학생 등과 군산의 관문인 금강하구둑 부근에서 최근 집중호우로 상류로 떠내려온 각종 쓰레기를 수거했다.

특히, 이날 이들은 찜통더위속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무려 10여톤에 달하는 오염물질들을 수거해 금강호의 해양오염을 원천 차단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 단장은 “미력하나마 군산의 얼굴이나 다름없고 농민들의 젖줄인 금강하구둑과 금강호의 환경조성을 위해 주기적인 정화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산= 정준모기자 jj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