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석호 민주평통 익산시협의회 회장 취임
염석호 민주평통 익산시협의회 회장 취임
  • 최영규
  • 승인 2009.07.2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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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익산시협의회 제14기 회장에 염석호(45) 전 한병도 국회의원 보조관이 29일 취임했다.

이날 염 회장 취임식 및 14기 출범식에는 전종수 부시장을 비롯 방춘원 익산경찰서장, 박충주 농협시지부장, 자문위원 등 250여명이 참석했으며, 새터민협의회를 비롯한 다문화가정지원관계자 등을 초청해 화합의 의미를 더한 행사로 치러졌다.

이번 14기 자문위원은 모두 93명(지역대표 28, 직능대표 65)이고, 임기는 2011년 6월 30일까지로 2년이다.

이날 중앙부처 방문으로 불참한 이한수 시장 대신 전종수 부시장이 대행기관장 자격으로 민주평통의장인 대통령을 대신해 자문위원 위촉장을 전수하고, 퇴장하는 김신기 전 협의회장에게 공로장을 전수했다.

전 부시장은 축사에서 “조국의 평화통일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협의회장을 비롯한 자문위원 모두가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염 회장은 취임사에서 “국가 안보문제가 최우선이라는 원점에 서서 평화통일을 다시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익산시민이 된 새터민과 다문화가정이 시민으로서 잘 적응하고 친근한 이웃이 될 수 있고 통일에 대한 기본인식을 갖도록 노력하자”고 제안했다.

염 회장은 또 “고려인과 같은 동포에게 조국의 문화를 전해줌으로써 우리가 하나 될 수 있는 일들이 익산에서 새롭게 시작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14기 협의회 임원에는 염석호 협의회장과 이영수 간사가 맡게 됐으며, 염석호 회장은 원광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군산시청 비서실장, 한병도 전 국회의원 보좌관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유)E.T산업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익산=최영규기자 y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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