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대 익산세무서장 취임
이종대 익산세무서장 취임
  • 익산=소인섭
  • 승인 2009.07.28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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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난으로 위축돼 있는 우리 지역 기업과 모범기업에 대한 세무간섭을 최소화해 기업이 세금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세무행정을 펴나가겠습니다”

28일 취임식과 함께 업무에 들어간 이종대(58) 익산세무서장은 무엇보다 지역경제 상황에 알맞은 행정을 펴겠다고 밝혔다. 이 서장은 “고의 체납자의 경우 응징하는 것이 마땅하지만 어쩔 수 없는 여건으로 세금을 내지 못하고 있다면 징수유예나 납기연장 신청을 받아주는 방향으로 경제활동을 돕겠다”라면서 “기업인들이 세금을 내면서 기업활동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이날 가진 취임식에서 이 서장은 “역지사지의 자세로 납세자의 요구와 불만을 찾아내고 작고 사소한 것부터 개선해 나가자”라면서 “다만, 불성실 납세자에 대해서는 엄정한 세정 집행으로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세무행정을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군산 출신인 이 서장은 서대구세무서에서 공직을 시작해 중부지방국세청과 수원·전북지역에서 근무해 지역 사정에 매우 밝다. 음악감상과 바둑(3급)이 취미이며 부인과 1남1녀를 뒀다.

익산=소인섭기자 is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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