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필봉 풍물촌 오는 8월 개관
임실 필봉 풍물촌 오는 8월 개관
  • 박영기
  • 승인 2009.07.28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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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은 2006년도부터 2009년까지 4년여에 걸쳐 총사업비 40억원(국비 15억원, 군비25억원)을 투입하여 필봉농악의 역사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필봉 풍물촌 조성(조성면적 : 48,901㎡)을 완료하고 오는 8월 21일 개관을 앞두고 있다.

총 40억원이 투입된 필봉 풍물촌은 지난 2006년 착공해 풍물전시관 1동과 다양한 체험문화를 병행할 수 있는 한옥체험단지 3동, 그리고 전국의 농악단체들이 농악경연대회와 공연을 가질 수 있도록 옥외공연장 1개소와 내방객들의 편의시설 확충으로 주차장시설과 쉼터 역할을 할 수 있는 정자 등 필봉농악전수관 주변 조경시설을 보강했다.

필봉농악은 전국에서 마을단위 형태의 풍물굿이 가장 잘 보존된 지역으로 중요무형문화재 제11-마호로 지정돼 문화재청으로부터 보호·육성되고 있다.

필봉마을굿의 지킴이로 알려진 필봉농악보존회(회장:양진성)는 지난 1970년부터 풍물굿 보급활동과 기획공연, 필봉농악전수교육 및 체험학교 운영 등을 통해 우리 전통문화의 멋과 흥을 전국에 널리 알려 왔으며 해마다 연 3만여 명이 필봉농악을 배우거나 관람하기 위해 이곳 임실을 다녀갔다.

따라서 군은 필봉농악 발상지로서의 위상정립과 우리 전통문화의 전승, 교육, 전시, 체험공간을 두루 갖춘 특성화된 관광인프라 구축키 위해 2006년도부터 국가예산을 확보해 지난 6월 완공했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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