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맛닭(토종닭) 3,300수 도내에서 최초로 부안에 상륙
우리맛닭(토종닭) 3,300수 도내에서 최초로 부안에 상륙
  • 방선동
  • 승인 2009.07.2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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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 15년간 추진한 종자개발사업의 첫 결과물인 우리맛닭(토종닭) 원종계 3,300수가 부안에 상륙해 선도농가에 입식됐다.

부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창용)가 지난 24일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으로부터 도입한 순토종 혈육을 자랑하는 우리맛닭은 콜라겐 함량이 높고 탄력감과 쫄깃한 육질이 특징이다.

도내에서 처음으로 농가에 입식된 우리맛닭은 우슬제농장 나현환(상서면 통정리 수련)씨 농가에 3달정도 사육한 후 인근농가에 분양한다.

우리맛닭은 삼계탕용으로는 50일 정도 사육하면 800g으로 6,000원정도 판매되며 백숙용은 100일 정도 사육 2,000kg에 1,2000원 정도 판매돼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원으로 우리맛닭 단지화 기틀마련이 기대된다.

부안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오디뽕 부산물인 슬러지, 가지, 뽕잎 등 자원을 최대로 활용해 국립축산과학원과 연계해 부안군의 대표적인 우리맛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부안=방선동기자 sd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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