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국제화교육센터 여름캠프 운영
무주국제화교육센터 여름캠프 운영
  • 임재훈
  • 승인 2009.07.2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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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국제화교육센터가 초 · 중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캠프를 운영한다.

지난 27일부터 시작된 여름방학 캠프는 무주의 자연환경과 주요관광지 등을 연계한 숙박형 영어캠프로 오는 8월 26일까지 통학형(5일 동안)과 4박 5일, 5박 6일, 9박 10일 과정으로 4기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캠프에는 총 19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 신청을 했으며, 27일 시작된 1기 과정에는 총 33명의 학생들이 무주리조트 국민호텔에 머물며, 국제화교육센터와 반디랜드(곤충박물관, 식물원, 천문과학관), 안국사(적상산사고지), 무주양수발전소 홍보관 등지에서 학습과 관광, 체험이 접목된 특별한 영어 캠프에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학생들은 공항에서의 출입국과정에서부터 병원과 호텔, 도서관, 쇼핑몰, 극장 등 생활체험과 수학·과학 등 교과연계과정, 요리와 이야기 꾸미기 등의 학습활동도 체험할 예정이다.

신경민 학생(인천부평서중학교 2년)은 “무주는 스키장만 있는 곳인 줄 알았는데 와보니 정말 재미있고 근사한 곳들이 많아 놀랐다”며, “전국에서 모인 여러 아이들과 친구도 되고 무엇보다 외국인선생님들과 곳곳을 오가며 나눈 대화들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무주국제화교육센터 크리스찬 교육팀장(원어민 강사)은 “영어가 힘들고 어려운 게 아니라는 것을 이번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느꼈으면 좋겠다”며, “짧은 일정이지만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들을 통해 영어말하기, 듣기에 대한 충분한 자신감을 얻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3월 개관한 무주국제화교육센터에서는 관내 초·중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1주일 과정의 무료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희망자를 대상으로 데일리 유료학습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무주=임재훈기자 ljh9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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