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이를 위해 지난 24일 임실군청회의실에서 소충·사선문화제전위원회 제전위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소충·사선문화제전위원회 양영두 위원장은 그 동안 역량있는 훌륭한 분을 새로운 위원장으로 선정하려 했으나 본인들이 거부하는 바람에 신임 위원장을 모시지 못했다며 부득이 자신의 책임하에 성공적인 행사가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테니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소충·사선문화제는 당초 임실군민의 날(10월 5일) 전후에 추진 했으나 올해는 추석연휴와 겹치면서 부득이 추석이 지난 10월 8일부터 개최키로 했다.
또한 금년도 행사부터는 종전 소충제례위원회에서 음력 7월 7일 거행하던 소충사 제례행사를 소충·사선문화제 기간 동안 실시하여 전 군민의 참여 속에 구한말 호남의병장으로 활동하신 정재 이석용 의병장과 28의사의 忠의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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