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장 인근에 묻혀있는 말목제거
해수욕장 인근에 묻혀있는 말목제거
  • 방선동
  • 승인 2009.07.2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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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관내 해수욕장에 많은 해수욕객이 몰리고 있는 가운데 군이 해수욕객들의 안전을 위해 해수욕장 인근에 묻혀있는 말목제거에 나섰다.

27일 군 수산당국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쾌적한 해양환경 조성과 관광이미지 제고를 위해 변산해수욕장 및 고사포해수욕장 인근에 묻혀있는 말목 2,000여개를 제거했다.

말목제거에는 굴삭기 8대와 부안군과 국립공원관리공단, 부안소방서에서 20여명이 참여했다.

김양식 시설물인 말목은 양식종료 후 수년간 제거되지 못하고 해수욕장 인근 갯벌에 1 ~ 2m 깊이에 묻혀있어 그동안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부상을 입히는 등 그폐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부안군은 연근해침적폐기물 수거와 조업중 인양된 해양쓰레기 처리, 해안가에 무단 방치된 방치폐선 처리에 6억6,000만원사업비를 투입해 해양환경의 획기적인 개선과 연안환경 보호의식의 고취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부안=방선동기자 sd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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