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보건소 신증후군출혈열 예방
부안군보건소 신증후군출혈열 예방
  • 방선동
  • 승인 2009.07.2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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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증후군출혈열 환자의 76%가 농촌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부안군 보건소가 관내 농업인, 공사장 인부, 캠핑객, 낚시꾼을 대상으로 에방요령과 에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고열, 신부전, 출혈이 특징인 신증후군출혈열은 급성 열성질환으로 바이러스에 의한 전신 감염질환이다.

자연계 숙주인 야생들쥐의 타액, 소변, 대변 등 배설물에 의해 감염되는 신증후군출혈열은 초기에는 감기와 비슷하나 곧이어 고열, 오한, 두통, 결막충혈, 복통, 구토 등으로 전신에 출혈성 반점과 신장기능이 저하되는 병이다.

신증후군출혈열 예방을 위해 군은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7,000원의 유료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의료보호 대상자 및 국가유공자에게는 무료로 접종한다.

이정섭 보건소장은 신증후군출혈열 예방을 위해서는 "산이나 풀밭에 가는 것을 피하고 들쥐의 배설물에 접촉되지 않도록 잔디위에 눕거나 잠자지 말고 집주위에 들쥐의 서식처인 잡초제거와 함께 야외활동 후에는 옷에 묻은 먼지를 털고 꼭 목욕을 할 것"을 당부했다.

부안=방선동기자 sd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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