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부각될 군산예술회관 24일 기공식
군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부각될 군산예술회관 24일 기공식
  • 정준모
  • 승인 2009.07.2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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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예술회관이 24일 지곡동 새들공원 신축부지에서 기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문동신 군산시장과 이래범 군산시의회의장, 군산 출신의 예술가 고은 시인·하반영 화백· 정연교 화백 등 각계 인사 2천여명이 참석해 예술회관의 착공을 축하했다.

예술회관은 총 사업비 760억원이 투입돼 부지 4만4천㎡에 연면적 1만8천503㎡(지상3층·지하1층) 규모로 오는 2012년 준공될 예정이다.

이곳에는 지상 1·2층을 연계한 1천200석 규모의 대공연장과 음악회와 연극 등 소규모 공연이 가능한 450석 규모의 소공연장, 전시실,국제회의실(5개국어 동시통역 가능), 리셉션홀을 비롯한 각종 편익시설이 들어선다.

또한, 주변 부대시설로 크고 작은 4개의 광장과 숲속음악원, 군산을 대표하는 고은선생의 만인보 조각공원 등이 배치된다.

시는 예술회관이 완공되면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공연 제공으로 삶의 질을 높이고 각종 문화 행사 개최를 통한 가치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 시장은 인사말에서 ”아이들의 미래를 밝히고 시민들의 풍성한 삶을 약속하는 행복한 공간으로 만들어 고품격 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산= 정준모기자 j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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