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농촌공사 남원지사는 7월 한달동안 남원지역에 내린 강우량은 569.5mℓ(남원기상청)로 평년 202.8mℓ에 비해 많은 양의 비가 내렸고 작년 가을부터 계속된 가뭄을 일시에 해소하고 23일 현재 관내 53개 저수지 저수율은 88%(동화댐 85%)로 올해 안정적 농업용수 공급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주 계속된 장마와 집중호우로 인한 남원지역 수리시설물 피해는 남원시 운봉읍 공안리 소재 공안배수로 10여m 유실을 포함 총 14개소 용.배수로가 토사에 매몰되는 등 시설물이 피해를 입어 전 직원이 동원된 가운데 긴급복구에 나서고 있다.
김성수 남원지사장은 “금번 호우피해를 입은 수리시설물은 다음주까지 조기 원상복구,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정상가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기자 jc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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