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홍삼 서울 진출
진안홍삼 서울 진출
  • 권동원
  • 승인 2009.07.2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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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은 한약거래 70%를 차지하고 있는 서울 경동약령시장에 판매장을 개장하고 ‘진안홍삼’ 우수성 알리기에 나섰다.

군은 23일 송영선 군수와 남궁청완 경동약령시장협회장을 비롯한 생약협회장, 김정열 한의유통 대표, 인근 상인, 재경향우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가졌다.

개장식은 진안군과 한국인삼사, 판매장 운영자가 ‘진안삼’브랜드 사용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매장 운영계획 설명이 있었다.

협약에서 진안군은 매장관리 브랜드관리를 지도감독하고, 한국인삼사는 우수한 진안인삼을 가공하며, 운영자는 진안삼 만을 판매하기로 약속했다.

진안홍삼 제기동지점을 운영하게 된 윤제은, 임종선씨는 경동시장에서 30년이상 ‘동양한약방’이라는 상호로 한약재를 조달해온 업체로 한의원과 한약국은 물론 소매인들까지 거래처를 확보하고 있다.

이로써 한의원, 한약상, 한약국, 약업사 등 한약재 상가들이 밀집되어 있는 이곳에 진안홍삼 판매장이 들어서 약령시장에 이미 개설되어 있는 정관장, 한삼인, 천제명 등의 홍삼제품과 경쟁을 하게 됐다.

하반기에도 서울, 성남, 전주 등에 6개 매장을 추가 개장해 ‘진안삼‘ 브랜드를 제고하고 판매량을 늘릴 계획이다.

송영선 군수는 “오늘 개장식을 계기로 우수한 진안홍삼이 전국에 알려지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진안삼 매장을 점차 확대해 ‘진안홍삼’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홍삼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권동원기자 kwond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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