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안성면 생활체육공원 준공
무주 안성면 생활체육공원 준공
  • 임재훈
  • 승인 2009.07.2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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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안성면 생활체육공원이 지난 23일 준공돼 주민들에게 개방됐다.

총 3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난해 12월 착공에 들어간 안성면 생활체육공원은 부지면적 22,046㎡에 사무실과 샤워실, 화장실 등이 포함된 본부석 1동과 전천후 게이트볼장 1면, 인조잔디 축구장 1면, 테니스장 2면, 족구장 1면 등을 갖췄다.

이날 현지에서는 안성면 청년회 주관으로 준공식이 열렸으며, 행사는 주민들로 구성된 칠연골 풍물패의 길놀이와 기념식, 테잎커팅, 기념식수, 경기장 투어, 그리고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홍낙표 군수는 축사를 통해 “주민들이 건강과 화합을 다지는 공간, 지역의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진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멋지게 조성된 체육공원을 중심으로 안성면이 더욱 발전하고 잘 사는 무주 행복한 군민을 실현하는데도 큰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성면 청년회 박풍우 회장은 “테니스와 게이트볼, 축구 등 많은 사람들이 함께 즐길 수 종목의 경기장이 조성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안성면의 다양한 관광지 등과 연계해 관광과 스포츠를 함께 즐기려는 외지 관광객들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주민들이 함께 노력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무주군은 지난 2006년부터 총 사업비 119억 여 원을 투입해 생활체육공원조성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지난해 12월 부남면생활체육공원(13,137㎡)조성 공사를 마무리한데 이어 올해 6월에는 안성면(22,046㎡)과 설천면(16,264㎡)생활체육공원조성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현재 마무리 공사가 한창인 무풍면(15,567㎡)과 적상면(20,225㎡)생활체육공원도 이번 달 안으로 준공, 일반 주민들에게 선을 보일 예정이다.

무주=임재훈기자 ljh9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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