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정실련, 미디어법 날치기 통과 철회 주장
군산정실련, 미디어법 날치기 통과 철회 주장
  • 조경장
  • 승인 2009.07.23 15: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23일 성명서를 통해 “한나라당의 미디어 법, 금융지주회사법 날치기 통과를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국민 절대 다수가 반대를 하고 있는 미디어법과 금융지주회사법은 소수의 재벌과 언론재벌에게 특혜를 주고 독재정권을 비호하는 이 시대 최악의 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이번 법 통과를 통해 민주주의의 다양한 여론형성과 균형적인 여론창출은 막히게 될 것”이라며 “또한 은행은 소수 재벌의 소유로 넘어가 재벌의 사금고화 될 것이 명백하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이번 사태는 한나라당이 과거 어떤 뿌리에서 무슨 역사를 계승했는가를 여실히 보여준 사건으로 망국지당의 본색을 만천하 국민 앞에 드러냈다”며 “민주주의 역사 이름으로 강력하게 규탄하며 이번 악법을 즉각 철회하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군산=조경장기자 ckjang@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