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지난달부터 수년간 방치돼 따가운 시선을 받는 휴경지 1만3천200㎡에 콩과 고구마, 팥, 들깨 등을 심었다.
특히, 이곳에서 재배되는 농작물은 올 가을 수확철 때 불우이웃돕기에 사용될 예정이어서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또한, 시 지정문화재로 지정된 염의서원 부근 대나무숲을 말끔하게 정리, 화재로 인한 소실위험을 미연에 방지했다.
이 면장은 “희망근로자 대부분이 노령이지만 애향심이 투철해 쾌적한 마을 조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산= 정준모기자 j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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