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상아회, 진안서 치과진료 봉사
전북대 상아회, 진안서 치과진료 봉사
  • 권동원
  • 승인 2009.07.22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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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치의학 전문대학원(원장 조남표) 의료봉사 동아리 ‘상아회’는 치과진료 사각지대인 진안군 정천면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지도교수 2명과 치과의사 11명, 학생 36명이 참여한 상아회 봉사단은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정천면사무소 강당에서 주민 160명에게 치과진료를 했다.

주민과 조림초, 부귀초 학생을 대상으로 구강검진과 구강보건에 관한 교육을 했다.

특히 상아회는 교통수단이 불편한 주민을 위해 차량운행하여 편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배려했으며, 진료를 한 환자에게 기념품을 나눠주었다.

상아회 박종희(전북대 치의학과 3학년)씨는 “이번 봉사활동으로 바람직한 의사의 자세가 무엇인지 몸소 체험하며, 농촌의 현실을 직접 느끼는 값진 시간이었다” 고 소감을 밝혔다.

지도교수 장기완(예방치의학 담당) 교수는 “이번 봉사활동은 학생들에게 공동체의식과 봉사정신을 함양시키는 산교육이 되었다”며 “특히 주민들을 대상으로 펼치는 의료봉사활동은 보건의료를 수행하는 능력을 길러줄 뿐만 아니라 예비의사로서 현장경험을 쌓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진안=권동원기자 kwond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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