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CBS, 한국방송대상 수상
전북CBS, 한국방송대상 수상
  • 김효정
  • 승인 2009.07.21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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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CBS(본부장 손호상)의 특집 2부작 ‘AI 기획리포트-잔인했던 봄, 그리고 앵무새의 경고(제작 김용완·이균형)’가 한국방송협회가 주최하는 제36회 한국방송대상 지역 심층보도 라디오 부분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전국을 휩쓴 조류인플루엔자 사태에 주목하고 두 달에 걸친 심층 취재에 착수해 국내 방역의 문제점과 대책을 제시했다.

특히 국내를 비롯해 태국 등 해외 취재에서는 이균형 기자가 현지 조류상인들에게 억류됐다 풀려나기도 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기도. 그러나 취재진의 이러한 노력들의 결과로 애완 조류 밀수를 통한 남방계 AI전염 가능성 등을 심층 보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한국 기자협회 주최 ‘이달의 기자상(2008년 8월)’과 ‘2008년 한국 기자상’, 방송통신 심의위원회 주최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상(2008년 8월)’, 2008 전북기자협회 ‘특별상’ 등에 이어 이번에 ‘2009 한국 방송대상’까지 휩쓸며 5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시상식은 방송의 날인 오는 9월 3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리며 SBS TV에서 생중계된다.

김효정기자 cherry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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