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자사 로비에서 출정식을 한 전주 MBC 노조 직원 40여 명은 오전 9시 30분 전주시 오거리 광장에 모여 언론노조 전북본부 관계자 50여 명과 함께 파업 출정식을 진행했다.
출정식 이후 전주 MBC와 JTV 전주방송 노조 직원 60여 명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국회에 상경, 전국 언론노조와 집결해 총파업을 돌입했다.
파업을 한 도내 주요 방송사들은 기본적인 송출서비스와 송신소는 유지해 9시 뉴스 등 프로그램에는 큰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또 언론노조 전북본부는 내일 7시 오거리 광장에서 촛불 문화제를 진행, 미디어 법 반대와 관련한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낼 예정이다.
최고은기자 rhd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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