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민자 출신국 음식문화 체험행사는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같은 출신국 결혼이민자들의 자조모임을 육성해 각국을 대표할 수 있는 음식을 만들어 결혼이민자와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다양한 음식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음식문화 체험행사에는 결혼이민자들의 출신국 중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 베트남, 필리핀의 이주여성들이 각국의 전통의상을 입고 각 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음식을 직접 만들어 참석자들과 함께 시식시간을 갖는다.
선보일 음식으로 중국은 훈뚠, 찡짱러쓰으, 꿔어뽀우루우 베트남은 월남쌈, 쌀국수, 반새오 필리핀은 시나강 나 바보이, 반싯 비혼, 프루트 샐러드 등이다.
김진배 다문화가족센터장은 "세계각국의 음식을 체험할 지역사회 주민들의 반응과 함께 베트남 쌀국수와 월남쌈은 대중에게 인기가 좋아서 일찌감치 음식이 동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부안=방선동기자 sd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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