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수려한 자연 경관과 조화를 이뤄 시민들이 즐겨 찾는 은파관광지 물빛다리 광장이 가족중심의 휴식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상설공연장을 조성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최근 공사에 들어갔다.
시는 오는 10월까지 총 사업비 6억원을 들여 가족단위 시민들이 편안하게 다양한 장르의 문화행사를 감상하고 즐길 수 있도록 상설무대를 신설하고 화장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확충키로 했다.
또한, 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군산을 상징할 수 있는 시계탑을 비롯해 벽천과 실개천, 안개분수를 설치해 시민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복안이다.
특히, 시는 상설무대가 완공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면 공연때마다 임시무대를 만들었다 철거하는 번거로움 해소와 경비 절감이란 일거양득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은파관광지가 물빛다리의 아름다운 야경과 상설공연장 등이 어우러져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친수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 정준모기자 j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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