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욱 한민족통일포럼 전라북도 지회장> 위대한 리더는 나라와 국민을 살린다
<이종욱 한민족통일포럼 전라북도 지회장> 위대한 리더는 나라와 국민을 살린다
  • 김은희
  • 승인 2009.07.20 17: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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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을 해쳐가는 한줄기 빛처럼 우리에게는 진정한 리더가 필요하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각 계 각 층은 리더가 실종된 상태다.

혼돈과 공허가 난무하며 무질서가 판을 친다. 위기 속에 빛나는 리더는 없는가? 가정과 구멍가게에서부터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리더십을 발휘할 때다.

난파되어 떠나지 않는 이상 어느 누구도 해안에서 나흘 이상의 거리를 항해한 적이 없던 시절, 콜럼버스는 두려움에 대한 장벽을 넘어 새로운 세계를 만났다.

혁신적인 리더들은 두려움과 무지 잘못된 인식을 극복하고 미지의 세계와 마주한다. 이런 리더들은 다른 부류의 사람들과는 다른 태도를 하나 가지고 있다. 다양한 관점을 쉽게 받아들이는 것이다. 이들은 똑같은 상황에서 위기가 아닌 기회를 본다.

이노베이터가 황무지를 개척한다면 발견자들은 지도를 만드는 사람들이다. 토머스 제퍼슨은 루이지애나를 사들였지만 그 곳에 대해 잘 알지는 못했다. 그 곳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었던 것은 루이스와 클라크가 이끄는 원정대가 탐사를 시작하면서부터였다. 이들이 바로 발견자다.

링컨의 리더십이 돋보이는 것은 세계인이 알고 있듯이 국민 통합, 확신과 신념으로 정면돌파를 하였기 때문에 그의 리더십은 불멸이다. 리더십 측면에서 미국 대통령 44명 가운데 왜 하필 링컨인가? 링컨의 방식이 빛나는 것은 무엇보고 일했느냐는 기준일 것이다.

미국 역대 대통령 업무수행 방식을 연구해 “대통령의 위기”를 펴낸 크리스윌리스는 어려운 시기에 리더에게 가장 필요한 것으로 신념(信念)을 꼽았다.

5년간 대통령직에 재임했지만 그는 악전고투의 연속이었다. 백악관에서 12세의 아들을 잃어 가정생활도 편치 못했으며 스어드 국무장관과 웰스 재무장관 마저도 노예해방에 반대했으며, 언론과 정적은 끊임없이 링컨을 공격해왔다.

바로 이것이다. 미증유의 국난에 봉착해 상황논리에 휘둘리면 안된다. 올바른 신념으로 국정의 한 가운데를 관통하는 큰방향을 정하면 지체없이 밀고 나가는 신념. 그것이 위대한 리더의 요체임을 링컨은 실천했던 것이다. 국가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권력을 유지하는 눈치를 볼것인가? 국가와 국민의 장래 이익에 충성할 것인가? 그는 이내 쉽게 결론에 도달했다. 미국 대통령이나 주요지도자들은 참다운 리더라면 당파를 벗어나 국가에 충성했었다.

싱가포르 고촉통 총리는 개혁과 안정이란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아 선진국을 만든 리더이며 호주의 키팅 전 총리는 규제를 풀어 경제를 비약시킨 성공의 신화를 창조한 리더십이다.

오늘의 대한민국을 잃궈낸 리더 중 빛나는 인물은 단연 박정희다. 그는 원칙과 신념이 한번도 바뀐 적이 없다. 가난과 빈곤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가? 라디오, 전구 하나 못 만드는 대한민국을 어떻게 발전시키는가? 1억 달러도 없는 국가를 외국에서 과연 신용할 수 있겠는가?

그렇다. 그는 정면돌파 했다. 국가와 국민의 장래를 위해 몸을 던졌다. 계엄령을 선포하면서까지 일본과 국교정상화를 시켰다. 한,미,일 삼각 동맹을 일궈냈다. 베트남에 우리 군을 파병했다. 서독에 광부 2000명, 간호사 2000명을 보내면서 까지. 대한민국의 미래를 구상하고 실천한 위대한 리더십이다.

우리는 오늘 링컨:박정희 이름으로 이 물음을 현재 한국 정치지도자에게 던져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국가가 미증유의 어려움에 처했다고 말을 하면서 과연 그에 걸맞은 신념으로 행동하고 있는가?”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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