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여름축제 '무주반딧불축제'
관광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여름축제 '무주반딧불축제'
  • 임재훈
  • 승인 2009.07.2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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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반딧불축제가 대한민국여름축제 선호도 조사결과, 1위(6월 축제)에 선정된 것을 비롯해 문화체육관광축제 중 가장 가보고 싶은 축제 2위에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이 같은 결과는 코페스타(Korea Festival Award)가 지난달 3일부터 9일까지 만 19세 이상의 전국 성인 남녀 73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름축제 인지도 및 선호도 조사에 따른 것으로, 최대허용오차는 3.60%, 표본추출방법은 모집단의 지역, 성별, 연령별 유의 할당 추출법을 적용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934개 축제에 대한 국민들이 의견을 집계한 결과라는데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며, “이번 결과가 10회 연속 정부지정 우수축제, 한국브랜드자치대상 최고 축제로의 가치를 한 단계 더 높여줬다”고 밝혔다.

천연기념물 제322호 반딧불이를 소재로 대한민국 대표 환경축제를 지향하고 있는 무주반딧불축제는 지역성을 탈피한 전국적인 축제로 변모해왔으며, ‘99년 제3회 축제 때부터는 10회 연 속 국가지정 우수축제로 지정된 것을 비롯해 2009 한국지방자치브랜드 대상에서 축제부문 최고의 자리에 오르며 국가축제로서의 면모를 갖춰왔다.

올해로 13회를 맞았던 무주반딧불축제는 9일간(6.13~21)70여 만 명의 관광객들을 모으며 환경, 문화, 소득, 체험축제로서의 명성을 확인시켰다.

무주반딧불축제에서는 반딧불이 서식지로 반딧불이 관찰여행을 떠나는 신비탐사를 비롯해 실내에서 반딧불이의 발광모습과 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생태관 등 다양한 환경체험프로그램들을 만나볼 수 있다.

무주=임재훈기자 ljh9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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