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시는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가정내 방치된 폐휴대폰 집중수거의 달로 정하고 운영한 결과 300여대의 폐휴대폰을 수거, 시민들에게 휴대폰 1대당 20ℓ 쓰레기규격 봉투를 5매씩 무료로 지급하고 수거한 폐휴대폰은 (주)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에 재활용을 위해 전달, 친환경노트 600권을 제공받아 관내 20여개소 지역아동센터에 지급했다고 밝혔다.
폐휴대폰은 금·은·동의 유가금속과 납, 비소 등의 유해물질이 함유돼 있어 재활용되지 않은 경우 토양. 수질오염 등 환경오염의 원인이 될 수 있고 또 1대당 평균적으로 금 0.024g, ,은 0.14g, 구리 10.5g등이 함유돼 있어 약 1,500원의 가치가 있다.
이에따라 시는 사용하지 않고 가정내에 방치중인 폐휴대폰을 효과적으로 수거해 환경오염을 사전에 방지하고 자원을 재활용하기 위해 매년 일정기간을 정해 집중수거를 실시해 오고 있다.
남원=양준천기자 jc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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