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방검찰청 남원지청(지청장 이형택)은 17일 순창군 쌍치면 반계마을을 비롯 3개 마을에서 ‘사랑나눔 마을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

17일 남원지청은 관내 농어촌 학교를 대상으로 ‘작은 도서관 만들기’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NHN 주식회사와 농촌마을 주민들에게 독서를 통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면서 준법정신을 고취. 범죄를 예방할 수 있도록 ‘범죄없는 마을’에 ‘사랑나눔 마을도서관’을 매년 설립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올해 장수군 천천면 춘동마을을 비롯 6개마을에 도서관 설립을 지원하기로 합의, 1차로 지난 6월22일 남원.장수지역 소재 3개마을에서 ‘사랑나눔 마을도서관’개관식을 갖은데 이어 2차로 순창지역 소재 3개마을을 대상으로 17일 ‘사랑나눔 마을도사관’을 개관하게 됐다.

개관식에 참석한 이형택 남원지청장은 “관내 ‘범죄없는 마을’로 선정된 마을을 대상으로 ‘사랑나눔 마을도서관’ 설립을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 농촌마을 주민들에게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미력하나마 최선을 노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원=양준천기자·순창=우기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