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항에 최신 이동식 크레인 도입 가동
군산항에 최신 이동식 크레인 도입 가동
  • 정준모
  • 승인 2009.07.1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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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항에 최신 이동식 크레인이 도입·가동에 들어가 군산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17일 대한통운 군산지사(지사장 유희열)에 따르면 군산항 이용 화주들에게 다양하고 신속한 하역 서비스 제공을 위해 41억여원을 들여 300톤규모의 미국산 크레인(Lattice Truck Crane)을 매입, 하역작업에 투입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 크레인은 시간당 500∼600톤의 곡물·고철류를 비롯해 현대중공업 조선블록은 물론 기자재 등 중량화물 취급이 가능해 군산항 현대화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대한통운은 이번 크레인 도입으로 종전 취급할 수 없었던 신규 물량취급으로 군산항 경쟁력 향상과 신인도 제고를 비롯해 군산항 지배력을 확대하는 발판을 구축한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유 지사장은 “군산항의 메인 하역사라는 자긍심을 갖고 군산항 물류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는 등 군산항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군산= 정준모기자 j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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