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월 자율학교로 지정된 변산서중학교는 특별교실이 부족해 교육과정을 운영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변산서중학교 교직원과 학부모들은 학교발전을 위해 부안교육청과 전북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예산확보의 필요성을 강조한 결과 11억6,4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준공된 특별교실은 도서실, 영어교실, 음악실, 미술실, 기술실, 컴퓨터실, 상담실을 갖추었다.
변산서중학교가 농산어촌 전원학교로 선정되었다는 소식은 준공식 개최 직전에 전달된 것으로 준공식에 참여한 학생, 학부모,지역민들은 기쁨을 두배로 나누었다.
전원학교에 선정된 변산서중학교에는 올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2년간에 걸쳐 5-10억원이 지원되는 가운데 학교측에서는 숲속의 공원같은 학교를 조성할 방침이다.
지원금과는 별도로 교과부에서는 전원학교로 선정된 변산서중학교에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e-러닝교실을 갖추어 준다.
부안=방선동기자 sd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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