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삿일에 지친 지역민들에게 전문 공연장 못지않는 무대시스템을 갗추고 펼친 공연에는 지역민 500여명이 참여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농림수산식품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와 계화면이 후원하는 사계절 문화나눔 신나는 예술여행은 전국 농어촌 문화소외지역 20곳을 직접 찾아가는 공연이다.
'퓨전콘서트 공감21'은 한국의 전통 타악의 신명과 남미 안데스 음악의 열정적인 리듬이 어우러지는 작품으로 사물놀이 장단 자진모리와 휘모리 장단에 안데스 전통악기인 께냐, 산뽀니아를 중심으로 연주된다.
특히 퓨전 사물놀이 '혼의 소리'는 여러 가지 생활도구들과 우리나라 전통타악기를 개량해서 타악퍼포먼스로 만든 타 타 타와 영화음악, 가요, 동요를 안데스 전통악기와 우리나라 전통 타악기가 만나 색다른 소리여행을 경험하는 공연을 펼쳤다.
부안=방선동기자 sd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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