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공원조성사업은 면 지역 주민들에게 건강증진의 기회와 건전한 휴식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지난 2006년부터 총 사업비 119억 여 원이 투입돼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축구장과 테니스장, 게이트볼장 등의 시설을 갖춘 부남면생활체육공원(13,137㎡)조성에 이어 올해 6월에는 안성면(22,046㎡)과 설천면(16,264㎡)공원조성이 완료됐다.
부남면 주민 김 모 씨는 “마을에 체육공원이 생겨 여러 가지로 기대된다”며, “마을사람들끼리 모여서 운동도 하고, 휴가나 방학 때 도시에서 가족들이 오거나 관광객들이 와도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마무리 공사가 한창인 무풍면(15,567㎡)과 적상면(20,225㎡)생활체육공원은 이달 안으로 준공, 일반 주민들에게 선을 보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생활체육공원은 앞으로 주민들이 건강과 화합을 다지는 공간으로서 뿐만 아니라 지역의 명소들과 연계해 소득을 창출하는 공간으로도 그 역할을 충분히 할 것”이라며, “시설이나 규모, 모든 면에서 전국의 동호회나 학교, 기업체 등에서 개최하는 단합대회나 각종 체육경기 등을 유치해도 손색이 없다”고 밝혔다.
군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활용을 유도하기 위해 공원홍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무주=임재훈기자 ljh9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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