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수는 본격적인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들의 해외연수가 급증하면서 감염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신종플루에 대한 학교차원의 대응지침을 마련, 이를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환경친화적인 생활을 통해 천식 및 아토피로부터 자유로운 여름을 보내기 위해 마련됐다.
유택수 보건소장은 “신종플루는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사람간에 감염될 수 있으므로 해외여행을 다녀왔거나 해외여행자와 접촉했다면 가까운 보건소나 국번없이 129(보건복지부 콜센터)에 신고해야 한다”며 “아직 예방백신이 없기 때문에 학교에서는 손씻기 등 개인 위생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 소장은 또 “가급적이면 해외여행을 자제하고, 매일 신종플루 감염 여부를 점검해 그 결과를 유관기관과 교환하는 등 상시 협조체계를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곽규현 교육청 학무과장은 “일선학교 보건교사들은 학생들이 신종플루 및 아토피·천식에서 자유로울 수 있도록 예방에 만전을 기해 학생들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익산=최영규기자 y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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