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고창군 흥덕면 소재지 상인들은 흥덕농협 회의실에서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상인 및 주민 7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갖고 흥덕면상가번영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번영회 관계자는 “교통 요지인 흥덕면은 150여 상가가 활발한 상행위를 펼쳐왔으나 인구유출, 우회도로 개통 등 제반여건이 악화되면서 상권이 점차 위축돼 가고 있다”라며 “앞으로 서로간 힘을 모아 주차 등 교통문제를 비롯한 친절 서비스, 환경정화 등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흥덕면 상가번영회는 14명의 지역상인들이 발기해 2년여 만에 공식 출범했다.
고창=남궁경종기자 ngg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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