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농업기술센터 남원 제과문화 연구회는 14일 사매면 소재 사랑의 집 평강원을 방문, 생일파티 및 기타 공연을 갖고 이들을 격려했다.

지난 2007년 제과·제빵에 관심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조직한 제과문화연구회는 허브빵 등을 개발, 각종 축제에 판매하고 제과점에서 판매 가능토록 해 지역소득 증대에도 한 몫 거들고 있다.

또 지역사회에 관심과 사랑으로 남원의 공공 노인복지 시설의 생활자들을 위한 생일파티에 회원들이 직접 만든 케익과 단팥빵 등을 매월 만들어 제공하고 청소년과 소외받는 노인들의 말벗이 되어 주는 등 봉사활동에 남다른 애정을 쏟고 있다.

제과연구회 김정례 회장은 “시설에 계신 노인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기자 jcy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