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병 씨감자 안정적 공급을 위한 조직배양에 총력 기울여
무병 씨감자 안정적 공급을 위한 조직배양에 총력 기울여
  • 방선동
  • 승인 2009.07.1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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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무병 씨감자 보급종의 민영화 방침에 대비해 부안군 농업기술센터가 조직배양실을 준공하는 등 씨감자 공급에 발빠른 행보에 나섰다.

군은 씨감자 확보의 어려움을 사전에 대비하기 위해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씨감자 생산 망실하우스 660㎡형 50동을 설치하고 조직배양실 준공과 함께 부안군 소요량을 100% 자체 공급키로 했다.

현재 관내에서 감자재배를 하는 지역은 동진, 백산, 계화, 주산면 등 9개 작목반 149농가로 1,462동 97ha에서 감자를 생산하고 있다.

부안군 관내 씨감자 소요량은 연간 약 800톤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군은 단계별 일정에 맞추어 자체공급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4일 관내 작목반 및 씨감자 생산농가 대표 27명을 대상으로 새기술 실증시험포에서 씨감자 안정적 공급을 위한 협의회를 가졌다.

협의회에서 재배농가들은 "신품종 종서를 생산·공급해 줄것과 씨감자 저장을 위한 저온저장시설을 지원해 줄것"을 희망했다.

부안=방선동기자 sd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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