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도로명 새주소 확정
무주군 도로명 새주소 확정
  • 임재훈
  • 승인 2009.07.1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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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청 앞 도로는 ‘주계로’, 무주읍 후간도로는 ‘단천로’.

무주군 새주소가 확정됨에 오는 2012년부터는 새주소사용이 의무화된다.

군은 지난 7일 새주소(도로명주소)위원회를 개최하고 365개 구간에 대한 도로명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새주소 사업에 활용될 도로명이 정해짐에 따라 군은 관내 전 지역에 대한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완료하고 도로명판 및 건물번호판 설치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군 부동산 관리 김종규 담당은 “새주소 사업 추진의 가장 큰 목적은 주민들의 생활편익을 높이는 것”이라며, “도로명과 건물번호가 기준이 되는 새 주소를 사용하면 길 찾기가 훨씬 쉽고 빨라져 재난 등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물류비 절감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새주소 사업은 지난 100여 년 간 사용해 온 지번주소를 도로명과 건물번호로 표기하는 ‘공법상 도로명주소체계’로 전환하는 것으로, 2011년까지는 지번주소와 병행해 사용하고, 2012년부터는 주민등록 및 가족관계등록부 등 주소와 관련된 모든 공적장부에 법적 주소사용이 의무화된다.

무주=임재훈기자 ljh9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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