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진해시 의회 교류 활발
장수군-진해시 의회 교류 활발
  • 하대성
  • 승인 2009.07.0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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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해시 의회(의장 김형봉)와 장수군 의회(의장 오재만)는 과거 영호남 지역 갈등의 깊은 골을 해소하고 동서화합과 교류증진을 위해 올해로 10년째 양 자치단체를 방문하는 등 도·농 교류증진에 이바지하고 있다.

지난 1999년 자매결연을 맺은 진해시의회는 지난 9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장수군을 방문, 관내 주요사업현장을 둘러보며 상호 이해증진과 양 자치단체의 발전 방안을 비교하며 의견을 주고 받았다.

이번 진해시 의회 장수군 방문에는 진해시의회 김형봉 의장을 비롯한 사무국 보좌진 등 30여 명의 일행은 동부산악권 말의 메카로 등장하고 있는 장수 경주마육성목장의 시설현황을 둘러보는 한편 승마체험을 즐긴 진해시 의원들은 "장수가 내륙최대 경주마 생산기지로써 부상하고 있음을 경남지역에 널린 알리겠다."고 입을 모았다.

또 전국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맛있는 장수사과 생산의 고장답게 사과농장의 집단화 재배단지를 견학하는 한편 국민 관광지 제 1호인 번암면 소재 방화동 가족 휴가촌에서 1박을 같이하면서 상호 기탄없는 토론을 통해 양 시·군 간의 우의를 돈독히 했다.

또한, 오는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 동안 개최하는 "한우랑 사과랑"축제 때 진해시민들이 많이 참가할 수 있도록 하겠으며 앞으로 인적 교류와 체육대회, 농축산물 홍보 등 청정 장수 농축산물을 대도시 진해시에서 직판할 수 있는 유통망을 구축하는데 일조하겠다고 다짐했다.

장수=이승하기자 sh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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