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교육청(교육장 오재영)은 9일 다문화가정 학부모 64명을 초청,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국제결혼을 통한 이주가 늘고 있는 가운데 다문화가정 학부모가 한국의 문화와 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연스럽게 동화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재영 교육장은 ‘다문화가정에 대한 올바른 자녀교육’에 대한 특강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오 교육장은 “다문화가정은 점차 증가하고 있으나 다문화가정에 대한 교육적 접근과 배려가 부족한 면이 있다”라며 “다문화가정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한국을 바로 알고 원만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고창=남궁경종기자 ngg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