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남원소방서는 지난 2007년 55건에 머물렀던 이용횟수가 2008년 97건으로 약 2배가 증가한데 이어 올해는 상반기에만 57건으로 예년에 비해 2배이상 이용횟수를 보이고 있어 노인전용 구급차 운영이 관내 지역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성별로는 남성이 39회를 이용, 여성에 비해 2배이상 많았고 연령별로는 80세이상 고령자가 27회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나 당초 고령화 사회의 노인 안전망 구축사업 운영목적에 부합되고 있다.
최정근 남원소방서장은 “관내 지역적 특성상 노인성 비응급 환자의 구급수요는 앞으로도 꾸준히 중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노인전용 구급차 운영홍보를 강화하고 각종 구급서비스를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원 =양준천기자 jcyang@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