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세외수입 징수율이 높은 것은 세외수입 담당부서에서 체계적인 징수방법을 동원해 체납자들을 독려한 것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부안군 재무과 세입징수 담당부서에 따르면 "세외수입 징수율이 과거보다 높은 실적이나 아직 31억2,500만원이 아직 체납세금으로 남아 있어 강력 징수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9일 지방재정의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한 체납 세외수입 징수 실적보고회를 갖고 부서별 책임 징수제를 도입해 징수 가능분은 총력 징수하고 불능분은 결손처리 하는 등 체납액 일제정리로 건전한 재정을 운영키로 했다.
체납 세외수입 징수실적 보고회를 주재한 나연석 부군수는 "과거 체납 주민세 1,650원을 징수하기 위해 17번이나 체납자를 방문했던 경험을 토로하며 체납세 징수에 강한 의지를 표명하고 부안군 재정의 현실을 설명하며 관계 공무원들이 체납된 세외수입 징수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을 당부했다.
부안=방선동기자 sd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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