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폐막
제3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폐막
  • 임재훈
  • 승인 2009.07.0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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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부터 전주 및 무주일원에서 전 세계 40개국 1천 여 명의 태권도인들을 하나로 묶었던 제3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가 9일 성료됐다.

이날 6시부터 무주 반딧불체육관(돔 경기장)에서 열린 폐막식에는 홍낙표 무주군수를 비롯한 각국 선수단과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으며, 환송만찬과 기념식 및 KTA 국가대표 태권도시범단과 소리연구소 단원들이 함께 공연한 태권아리랑공연 등이 진행됐다.

홍 군수는 환송사를 통해 “제3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를 무사히 마치게 된 것을 대단히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가 세계인들의 관심과 기대를 모으는 행사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각국 선수들은 이날 오전 태권도공원 전망대를 비롯한 반디랜드와 적상산 안국사, 머루와인터널, 덕유산, 무주향교 등을 둘러본 후 오후 4시부터 행사평가회, 폐막식 및 환송연에 참석했다.

이어 오후 9시부터 남대천에서 진행된 섧다리 밟기와 불꽃놀이를 끝으로 내년에 만날 것을 기약하며 공식일정을 마쳤다.

전라북도와 전주시, 무주군, 대한태권도협회, 태권도진흥재단이 주최하고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와 전라북도태권도협회가 주관한 제3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는 경기와 학술이 접목된 수준높은 국제대회로 주목을 받았다.

무주=임재훈기자 ljh9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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