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부안군 보건소(소장 이정섭)는 군민은 물론 부안을 방문하는 탐방객들이 모기없는 곳에서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8일부터 9월말까지 비상방역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파리 모기 발생이 우려되는 축산농가에는 친환경적 모기퇴치기 유문등 260대를 배부하고 모기서식처인 정화조 시설에 모기성충 출입 방지팬 460대를 설치하는 등 취약지 및 항포구를 대상으로 방역소독을 강화한다.
여름철 자주 발생하는 수인성 전염병 및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을 위해 관내 7개소 항.포구를 대상으로 해수, 하수, 수족관수, 어패류 등을 채취해 전염병 오염도를 검사하는 등 전염병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
이어 전염병 취약지인 어린이집과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전염병 예방에 따른 순회교육을 실시해 올여름 단 한건의 전염병 환자가 발생하지 못하도록 할 방침이다.
부안=방선동기자 sd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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