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마을 한복판에 위치해 있으면서 10여년간 방치된 농지 6천600㎡를 정비하고 감자를 심은 센터 직원들은 8일 수확의 기쁨을 맛봤다.
센터는 이날 캐낸 감자들을 주민들에게 시중가격보다 싸게 팔아 여기서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도울 계획이다.
또한, 다음달까지 이곳에 꽃양배추를 비롯해 가을과 겨울 작물을 재배·수확해서 마련한 기금을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키로 했다.
박 동장은 “공한지 활용이 쾌적한 도심을 조성하고 불우이웃을 돕는 일거양득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 같은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군산= 정준모기자 jjm@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