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고창농산물품질관리원(소장 송근석)은 “고창지역에서 생산되는 복분자, 오디, 블루베리 등 122건에 대하여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하다”고 밝혔다.
고창농관원과 농협중앙회고창군지부는 지난달 9일 업무협약(MOU)체결한 후 협약에 따라 6월10일부터 30일까지 각 읍·면 4천800여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시료 177종을 채취 정밀 잔류농약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복분자, 오디, 블루베리 등 122건이 모두 기준치이내로 분석돼 안심하고 먹을수 있는 먹거리로 인정받았다.
농관원 관계자는 “복분자는 주로 세척없이 생즙이나 주류로 가공되기 때문에 다른 농산물에 비해 무엇보다도 안전성이 최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하는데 이번 조사 결과 복분자의 안전성을 확인함에 따라 소비자 신뢰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농관원은 지난해에도 지역농산물 안전성조사 특별추진사업으로 복분자 100건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하여 안전성을 입증한바 있다.
고창=남궁경종기자 ngg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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