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코레일 전북지사에 따르면 심장마비환자 발생시 119구조대원 도착 전까지 신속히 심폐소생술을 시행할수 있는 응급장비 자동제세동기를 역사 내 맞이방 및 승강장 등에 7대를 설치 완료했다.
이로써 열차를 이용하는 고객의 위급한 상황에 신속 대처할 수 있게 됐다.
자동제세동기는 KTX 전 열차 및 서울역 등 전국 주요 6개역에 설치되어 있는 응급장비로서, 익산역에서는 이를 취급할 수 있는 담당자를 지정하고, 관련교육을 이수토록 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김흥식 익산역장은 “철도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해 고객의 귀중한 건강과 생명을 지킬 수 있게 됐다”며 “만약을 위해 설치를 했지만, 실제로 사용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익산=최영규기자 y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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