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라"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라"
  • 권동원
  • 승인 2009.07.0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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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선 진안군수 마령고서 특강
송영선 진안군수가 청소년들에게 ‘자기와의 싸움에서 이기는 사람이 되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송군수는 7일 김재섭 교장의 요청으로 마령고등학교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특강을 했다.

특강에서 송군수는 ““자신에게 관대하다 보면 자기와의 싸움에서 이길 수 없다.”며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사람이 성공하게 된다.”고 했다.

“자기와의 싸움이 가장 어려운 일이나 미래의 성공을 위해 지금 열심히 하는 사람이 되어 달라.”며 “지금 잠을 자면 꿈을 꾸지만 지금 자지 않으면 꿈을 이룬다.”고 했다.

송군수는 “문명이 발달하면서 직업이 다양해지고 있다.”며 “팔방미인형보다는 한가지 분야에서 전문성을 키워야하며 특히 그 분야에서 최고가 되는 사람이 되어달라.”고 주문했다.

지금 만나는 사람이 가장 중요한 사람이며, 지금 하고 있는 일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는 생각으로 매사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되자고 당부했다.

송군수는 40년 사회생활 경험을 말하며 “학창시절 기억이 가장 좋은 추억이며, 학교 친구들이 영원한 동반자이자 친구로 남아 있다.”며 학창시절 좋은 추억을 만들기를 권유했다.

한편, 송군수는 “농사를 못 지은 하농은 잡초를 키우며, 중농은 고추를 키우고, 농사를 잘지은 상농은 땅을 키운다.”며 “세상을 키운 사람은 인재를 키운다.”며 인재를 키우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강연에서 송군수는 “지금까지 만나본 교직자 중 김재섭 교장선생님이 학생들을 위해 가장 열정을 지닌 선생님이었다.”며 “좋은 교장선생님이 계신 마령고 학생들이 행복한 사람이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키가 작은 송군수가 ‘나보다 작은 학생이 없다‘는 농담으로 시작된 강연은 강연도중 퀴즈를 맞추는 학생에게 소설책을 선물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다.

진안=권동원기자 kwond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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