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역사유적지구 고도로 육성"
"익산역사유적지구 고도로 육성"
  • 김한진
  • 승인 2009.07.03 16: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한수 익산시장 민선4기 3년
지난 2006년 7월 3일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 익산’을 슬로건으로 시작된 민선 4기 이한수 익산시장 체제가 출범한 지 벌써 3주년을 맞았다. 이 시장은 지난 10여년간 난항을 거듭했던 쓰레기 소각장 문제를 매듭짓는 한편으로 AI 위기 극복, KTX 익산정차역 확정 등의 난제를 해결하고 신재생자원센터 설치, 기업유치, 산업단지 조성, 국가식품클러스터 유치 등으로 익산시정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미륵사지석탑에서의 사리장엄 출토 등으로 도약의 계기를 맞고 있는 전국 제1호 여성친화도시 익산시의 성과와 향후 계획 등을 이 시장을 통해 들어본다.



이한수 시장은 먼저 그동안의 성과를 ▲국가식품클러스터 유치를 통한 세계 5대 식품수도 육성과 50만 도시 신성장 동력 기반 구축 ▲KTX 익산정차역 확정에 따른 역세권 복합개발과 배산택지개발로 이어지는 새만금과 환황해권을 선도하는 조화로운 도시조성 기반구축 ▲미륵사지 석탑 사리장엄 출토 등의 백제왕조 익산역사 재조명과 세계문화유산 국내 잠정목록 등재 ▲인간중심의 전국 제 1호 여성친화도시 지정 ▲평생학습도시 지정에 이은 획기적인 교육투자로 지역인재 양성 ▲100억원 규모의 익산서동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 웅포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을 통한 웃는 농촌 건설 등을 꼽았다.

“익산역사유적지구를 고도로 육성시켜 백제왕도로서 위상을 찾고 금강과 만경강 물길 잇기를 통해 위대하고 경이로운 도시 어메이징 익산을 만들겠다.“

이 시장은 “돌아보면 지난 3년 동안 쓰레기소각장 문제, AI, 전북대 와 익산대 통합, KTX 익산정차역 확정 등 무엇 하나 쉽게 이루어진 일은 하나도 없었지만 시민 여러분들이 힘을 모아주신 덕분에 위기가 오히려 큰 기회와 희망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또한 “익산은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유치, 3대 전통산업 고도화, 식품.부품소재·광전자 등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으로 도시의 생산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KTX역세권 복합개발, 배산택지개발, 함열소도읍육성사업 등으로 새만금과 환황해권을 선도하는 교통, 물류, 주거중심도시로 변모되어 가고 있음을 확신하고 있다고도 했다.

아울러 문화재단 설립 및 복합문화센터 건립 추진 등으로 마한백제고도 역사적정체성을 찾아가고 있으며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권이 증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음도 힘주어 말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그동안 익산시민 화합 일련의 위기들을 지혜롭게 극복하고 각종 국가공모사업을 유치함으로써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회복하고 있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지난해 말과 올해 초 국가식품클러스터 사업유치와 미륵사지석탑 사리장엄 발견 및 세계문화유산 국내 잠정목록 등재 등으로 ‘어메이징 익산’의 역사가 새롭게 시작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익산=김한진기자 khj2365@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