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마실길이 열리다
진안 마실길이 열리다
  • 권동원
  • 승인 2009.07.0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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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땅 마을과 고개, 사람을 이어주는 진안 마실길이 열린다.

진안군 마을과 마을을 잇는 마실길 걷기 행사가 열린다.

마실길 걷기는 오는 4일 백운면 5개마을과 영모정, 미릉정, 노촌저수지, 성수사, 신광재, 덕태산을 잇는 신광재 가는 길(19.36km)을 걷는다.

11일 고개너머 백운마을 길(7.89km),과 내동산 도는 길(12.04km), 18일 섬진강 물길(7.37km)과 고개너머 마령 마을길(11.62km)로 준비되었다.

한적하니 이웃 마을에 마실 가듯 마실길을 걸으며 숲해설가와 문화관광해설사가 안내한 진안의 문화경관을 만나게 된다.

가마타고 시집오던 길, 먹거리와 땔거리 마련하러 다니던 산길, 선비들이 시조를 읊던 정자 등 마을 구석구석에 담긴 사연으로 마을과 친숙해지며 흥미를 더 하게 된다.

행사는 진안에 있는 길, 고개, 마을, 산, 물을 만나고자 하는 사람을 참가신청 받으며, 점심식사와 안내지도를 제공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진안=권동원기자 kwond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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