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재미’ 개관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재미’ 개관
  • 김한진
  • 승인 2009.07.02 16: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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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공공영상미디어센터 ‘재미’가 2일 개관식과 함께 문을 열었다.

2일 오후2시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신동131번지)에서는 전종수 부시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이 열렸다.

‘재미’는 시민들이 영상미디어에 대한 민주적 참여확대와 영상미디어 매체활용능력 향상으로 미디어를 통한 이웃과의 소통을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영상교육 프로그램부터 영화에 대해 토론할 수 있는 시네마테크의 기능을 갖춘 종합적인 영상문화센터이다.

지난 해 문화체육관광부 지역영상미디어센터 설립지원사업에 선정, 총 24억여원 사업비가 투입되어 신축, 준공하게 됐다.

이번 개관행사에서는 테이프커팅과 함께 개관기념 영화 ‘트레일러’ 상영, 오후 4시부터 6시까지는 ‘재미’ 활동방향 토론회, 오후 7시에는 인디포크밴드 ‘흐른’과 ‘소히’의 공연이 열렸다.

개관식 이전인 6월24일부터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 중인 ‘재미’는 오는 7월18일까지 기획미디어 강좌를 비롯한 독립영화, 애니메이션 등 영화상영회, 사진으로 영화 만들기 등이 마련된다. 특히 오는 4일 저녁 8시 중앙체육공원에서는 독립영화사상 200만 관객을 돌파한 화제작 ‘워낭소리’가 상영되어 주민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적셔준다. 이 영화는 오는 11일 저녁 8시 함열 아사달공원에서도 상영된다.

한편 ‘재미’는 개관 전부터 2008 문화체육관광부 지역영상미디어센터 평가사업에서 미개관 지역으로는 전국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눈길을 끌었다.

익산=김한진기자 khj2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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