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행성 오락실 영업 여전
사행성 오락실 영업 여전
  • 김장천
  • 승인 2009.07.0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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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지역에서 사행성 오락실 영업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업소에서는 청소년오락실로 등록을 마친 후 사행성 오락실로 둔갑하는 경우도 있어 관계기관의 지속적인 단속이 요구된다.

1일 군산시에 따르면 군산경찰서와 합동 단속반을 편성, 사행성 오락실에 대한 단속을 벌인 결과, 지난달까지 6개 업소를 적발해 게임기 280대와 게임기내에 보관중인 현금 5천400여만원을 압수했다.

실제 군산시 소룡동 소재 청소년오락실인 A게임랜드 업주 B씨는 청소년오락실로 등급분류를 받은 게임기로 등록을 마친 후 게임기의 프로그램을 개·변조해 사행성게임기로 둔갑시켜 성인들을 대상으로 영업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업소는 출입구에 잠금장치를 해 놓고 관계기관의 단속시에는 해당 게임기의 전원을 껐다 켜면 심의를 통과한 정상적인 프로그램으로 전환하는 방법으로 단속을 피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군산=김장천기자 kj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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